스포츠모델, 대한민국에 있어서 스포츠모델은 보디빌딩, 피지크 등 다른 보디빌딩 종목들에 비해 평가가 높지 않은 편이다. 

보디빌딩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IFBB 프로리그에서도 아직 스포츠모델 종목은 생기지 않았고, 최근에서야 스포츠모델의 정식종목 논의가 있을 정도로 아직 스포츠모델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스포츠 모델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NABBA WFF 월드 프로이자 스포츠 모델 육성 프로젝트 '청춘 FM'의 총괄을 맡고 있는 에이플러스의 김수빈 선수다.

2012년부터 각종 국내대회를 휩쓸며 스포츠모델의 거성이 된 후 NABBA WFF 스포츠 모델 부문에서 챔피언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해낸 김수빈은 올해부터 스포츠 모델 육성 프로젝트인 청춘 FM의 총괄을 맡아, 선수 뿐만 아니라 지도자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일산 백마, 마두, 의정부에 이어 일산 후곡에 PT샵이자 피트니스 센터인 에이플러스짐 4호점을 오픈했고, 딸아이의 아버지로서 가장의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내고 있는 김수빈은 현재 몸이 열개라도 모자르는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스포츠 모델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있다.

김수빈의 철학은 운동은 운동다워야 한다는 것을 모토로 삼고있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을 중시하는 김수빈 대표는 대한민국 피트니스의 대중화와 스포츠모델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수빈 대표는 "요즘 계속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믿고 따라와주는 후배들과 직원들을 보면 한시도 게을리 할 수 없다."라고 힘주어 이야기하고 있다. 2020년에도 스포츠모델 챔피언에 한번 더 오르고 싶은 열망을 드러내보인 김수빈 대표는 "스포츠 모델은 나의 운명이다. 그 운명을 죽을때까지 함께 가고싶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며 내년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스포츠 모델로서 얻은 명예와 영광, 김수빈은 그 모든 것을 묻어두고 다시 출발선에 서려한다. 과연 김수빈은 2020년에도 자신의 해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김수빈 선수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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