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현장에서, 교육 현장에서 체육인 간의 세대 통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임다연 교수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2030 자문단(MZ드리머스)으로 활동중인 임다연 교수(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7일 청년문화정책 과제 발굴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역 수영선수로서 전국체전 14회 출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국가대표로서 물살을 가르기도 한 임다연 교수는 지난 2020년 2월 국민대학교 스포츠윤리학 전공으로 <A Study on the Types of Sporting Misbehavior and Measures to Eradicate it(지도교수 박성주)> 논문을 통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수영선수와 함께 교직 생활을 병행한 임다연 교수는 국민대학교 스포츠윤리연구소 선임연구원, 대한체육회 진로교육 전문강사,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스포츠윤리교육 전문강사, 스포츠윤리센터 스포츠인권교육 전문강사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를 인정받아 2022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 2030 자문단에 선발되었으며 1년 이상의 시간 동안 관광·체육분과 위원으로서 문체부 청년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제언, 청년여론 수렴 및 전달, 정책 발굴 및 참고사항 제안, 각종 회의 및 행사 참여 등 다방면에서 대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함으로써 MZ드리머스 성과 창출 및 확산에 기여하였다.

또한 스포츠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체육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는 청년정책에 대한 모니터링뿐만 스포츠계의 인권 및 윤리의식 확립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썼으며, 청년 스피커로서의 청년여론을 수렴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는데 기여하였다. MZ드리머스가 완성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발표하여 현장 청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체육계에 전반적으로 깔려있던 세대차이를 극복하고, MZ세대와 기성세대들과의 화합을 유도해 통합을 이끌어내는 첫 단계의 주자로 활약한 임다연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임다연 교수는 몬스터짐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노력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표창까지 주시니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그동안 다양한 일을 경험하며 체육계의 발전을 느꼈지만, 여전히 체육계에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 이 숙제들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는 것이 제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현장에서 많은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특히 MZ 세대의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를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체육인들 간의 갈등을 줄이고 하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4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 임다연 교수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의 해양스포츠•레저융합학과 교수로서 학과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선수 생활과 함께 문체부 2030 자문단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임다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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