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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 현대건설의 엘리자베스 캠밸을 대신할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이 가까워 졌다. 주인공은 체코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공격수 소냐 미키스코바(Soňa Mikysková)다.

배구계 유력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의 대체 선수로 태국 방콕 글라스에서 활약하고 있던 소냐 미키스코바를 낙점하고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소냐는 국내에 입국한 상태이며,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며칠내로 선수등록과 함께 정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989년 생으로 신장 189cm의 아포짓 스파이커인 소냐 미키스코바는 아포짓 스파이커 뿐만 아니라 아웃사이더 히터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스파이크 301cm, 블로킹 290cm의 강력한 점프력과 각도 큰 공격이 장점으로 꼽히는 소냐는 체코와 프랑스, 폴란드 리그를 경험한 베테랑 자원이다. 게다가 지난해 월드그랑프리에서 아웃사이더 히터 포지션으로 국가대표를 뛴 경험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트라이아웃에서도 크리스티나 킥카(흥국생명), 헤일리 스펠만(전 KGC 인삼공사)등과 더불어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이후 소냐는 태국의 방콕 글라스에서 활약했다.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소냐의 영입으로 현대건설은 기존의 뛰어난 국내선수들을 활용한 다양한 전술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사진=Bielsko-Biała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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