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ACL 무대에 나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가 이란과 카타르의 강팀을 만나는 까다로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알 나스르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진 2023-2024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ACL) 본선 조추첨식에서 이란의 페르세폴리스와 카타르의 알 두하일, 타지키스탄의 FC 이스티클롤과 함께 E조에 편성되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끝에 극적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알 나스르로서는 이란의 최강팀 중 하나라고 불리는 페르세폴리스와 알 사드와 더불어 카타르의 맹주로 불리는 김문환의 알 두하일과 만나게 되었다. 또한 미지 속에 있는 타지키스탄의 축구를 경험하기 위해 두샨베까지 날아가야 하는 일정도 감수해야 한다.

또한 은골로 캉테와 카림 벤제마의 알 이티하드는 이란의 세파한과 이라크의 에어포스 클럽, 우즈벡의 AGMK FC와 함께 C조에 편성되었으며 네이마르의 알 힐랄은 이란의 나사지 마란다란, 인도의 뭄바이 시티, 우즈베키스탄의 나브바호르 나망간과 만나게 되어 순조로운 조편성을 가지게 되었다.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조편성 결과 (서부) 

A조

파크타코르 (우즈벡)
알 파이하 (사우디)
아할 FC (투르크)
알 아인 (UAE)

B조

알 사드 (카타르)
FC 나사프 (우즈벡)
알 파이살리 (요르단)
샤르자 FC (UAE)

C조

알 이티하드 (사우디)
세파한 (이란)
에어포스 클럽 (이라크)
AGMK FC (우즈벡)

D조

알 힐랄 (사우디)
나사지 마잔다란 (이란)
뭄바이 시티 (인도)
나브바호르 나망간 (우즈벡)

E조

페르세폴리스 (이란)
알 두하일 (카타르)
FC 이스티크롤 (타지키)
알 나스르 (사우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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