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여름 네덜란드 대표팀과 인터 밀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풀백 덴젤 둠프리스의 잉글랜드행이 거론되고 있다. 구체적인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맨체스터의 언론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복수의 보도를 인용하여 맨유가 올 여름 네덜란드 대표팀 풀백 둠프리스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 여름 인터 밀란의 스타 둠프리스의 열렬한 팬으로 남아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둠프리스의 영입설을 뒷받침했다.

텐 하흐 감독이 둠프리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는 상당히 공격적인 그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기인한다. 빠른 순간 스피드와 좋은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는 둠프리스는 인터 밀란 이적 이후 수비력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육각형 풀백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올려 팀을 나폴리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려놓고 있으며 시즌 중 있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며 네덜란드의 8강 진출을 이끌었을 정도로 이미 네덜란드와 인터 밀란에서 없어서는 안될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영국 언론에서 예상하고 있는 둠프리스의 구체적인 이적료는 4천만 파운드 (약 637억 원)에서 5천만 파운드 (약 797억 원)로 예상되고 있으며 디오구 달롯과의 스왑딜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올 여름 둠프리스 사가는 맨유의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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