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엉덩이 부상으로 한달이 넘는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한 리버풀의 티아고 알칸타라가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꼐하고 있는 재활 근황을 공개했다.

올 시즌 티아고는 부상 병동이었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섯 경기를 결장한 티아고는 복귀 후 리그와 컵 대회에서 22경기에 뛰며 리버풀의 미드필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2월 초순 엉덩이 부상을 당했고, 여전히 돌아오고 있지 못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티아고에 대한 복귀 일정을 불투명하게 보고 있었다. 본머스 원정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2월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티아고가 돌아올 수 있을 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클롭의 말에 따르면 티아고는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아고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올린 글에서 피지컬 트레이너인 마누 크레스포와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에 임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피지컬 트레이너인 마누 크레스포는 스페인 배구 국가대표팀의 전 멤버로, 부상 재활 전문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을 보았을 때 아직까지 팀 훈련에 참가하기엔 어려운 상태이지만 상체 근력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았을 때 곧 고강도 운동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다수 피지컬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맨시티와 아스널로 이어지는 힘든 일정을 앞두고 티아고는 돌아올 수 있을까? 리버풀 팬들은 티아고의 복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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