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라와 박지빈, 몬스터짐 프로에서 첫 올림피아 무대를 밟았고, 세계에서도 인정 받는 비키니 선수로 성장했다. 이번 올림피아에서도 관중들은 한국에서 온 두 선수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박지빈과 최사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2021 미스터 올림피아 비키니 부문에 출전해 공동 16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두 선수의 무대를 지켜본 현지 관계자들은 우승을 차지한 제니퍼 도리에와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두번째 도전과 첫 도전을 모두 마치고 무대를 내려와 몬스터짐 카메라 앞에 선 두 선수는 대회 준비 동안 서로에게 의지가 많이 되었던 듯 서로를 마주보며 웃어보였다. 최사라는 "탑 클래스 선수들과 뛸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더 발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으며 박지빈은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니 아쉬운 마음이 있다. 다음에는 이번보다 더 나은 발전된 무대로 나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최사라, 박지빈과의 일문일답.



올림피아 무대를 마무리 했다 소감은?
최: 네 방금 무대를 마치고 내려왔는데 일단 굉장히 아쉽지만 그래도 또 다시 탑클래스 선수들과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굉장히 기분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박: 첫 올림피아 무대를 와서 경험하고 너무 준비하는 동안에도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너무 아쉽기도 하고 이번에 무대 보고 나서 다음 무대를 더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된 거 같다.

올림피아 무대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
최: 일단 올림피아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더 부담스럽지 않나라고 얘기하시는데 오히려 조금 더 편안하게 준비를 하면서 이 선수들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박: 사실 실감이 계속 안나서 준비하는 동안에도 와서 되게 재밌게 준비하고 열심히 준비 했는데 막상 무대가 끝나고 나니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올림피아 이후에 목표도 새롭게 생겼을 것 같다
최: 일단 올림피아 탑텐을 해서 본선 무대에 올라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박: 우선 이번보다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올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



두 선수가 워너비즈 출신인데 힘이 많이 되었을 것 같다
최: 의지가 많이 됐다. 같은 팀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부터 여기까지 오는 모든 과정을 같이 했기 때문에 서로 의지 많이 하면서 준비 열심히 했다.

안다정 선수와도 같이 다녔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
최: 서로가 되게 도움이 많이 되었고, 좋은 시너지를 서로 굉장히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최: 늦은 시간까지 한국에서 응원해 주신 모든 팬분들에게 너무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올해는 좀 아쉽지만 내년에 다시 도전해서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 저도 그럴게요 감사합니다

사진,영상 =미국 올랜도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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