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AN 조회 수 : 44

2024.01.29 09:26

지난 개막전이었던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리디아 고가 넬리 코르다와의 접전 끝에 준우승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덴턴 골프장에서 펼쳐진 2024년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네 개와 이글 한 개, 보기 두 개와 더블 보기 한 개를 기록하며 두 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를 기록, 넬리 코르다와 동률을 이뤘고, 2차 연장 플레이오프에서 보기를 기록, 파를 기록한 넬리 코르다에 밀려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개막전이었던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년 3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리디아 고는 풀필드 개막전이었던 이번 대회에서도 넬리 코르다와 접전을 펼치며 올 시즌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킬 것임을 예고했다.

리디아 고가 준우승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톱텐 진입에 실패했다. 김세영이 3언더파 공동 13위로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세영을 뒤이어 최혜진과 올 시즌 LPGA에 데뷔한 이소미가 2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오르며 무난한 데뷔전을 장식했다. 이어서 김아림이 1언더파 공동 23위, 성유진과 유해란, 이미향이 2오버파 공동 35위로 뒤를 따랐다.

1월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LPGA는 오는 2월 22일 태국에서 펼쳐지는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시작으로 3월 7일까지 태국, 싱가포르, 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사진=미국 플로리다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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