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프랑스 생활이 쉽지 않다. 팀도 예상외로 부진한 상황에서 부상까지 겹쳤다.

파리 생제르망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파리는 의료 리포트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에 부상을 입었으며 최소한 다음 A매치 기간이 끝날 때까지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이 제대로 된 컨디션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더욱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인이 부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르 아브르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 중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이강인은 전북 현대와의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야 간신히 복귀했다.

이후 리그앙 2경기에 뛰면서 파리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지만, 또 다시 부상을 당하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더군다나 대퇴사두근의 경우 충분한 휴식 없이 돌아오게 될 경우 또 다시 다치기 쉬운 부위다. 더욱 세심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적 첫 시즌에 프리 시즌에 이어 두 번째 부상 암초를 만난 이강인으로서는 부상에서 어떻게 회복하느냐가 올 시즌의 활약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