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허베이를 끝으로 1년간의 야인생활을 보낸 김종부 감독의 행선지가 정해졌다. 바로 중국의 갑급리그 난징FC이다.

난징FC는 김종부 감독이 새로운 감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으며 축구계 정통한 인사에 따르면 김종부 감독은 이미 2주전부터 난징의 훈련캠프에 합류해 선수단 훈련을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종부 감독은 지난 2022년 말 허베이 FC에서 나온 이후 1년 만에 중국 축구계로 돌아오게 되었다.

청소년대표팀 출신으로 1983년 U-20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의 득점자였지만, 프로에서는 이적파동으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비운의 선수인 김종부는 학원축구와 양주시민축구단, 화성FC 감독을 거쳐 2016년 경남FC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2017년 경남의 돌풍을 이끌며 K리그1 승격을 이근 김종부 감독은 2018년 주포 말컹을 활용한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경남을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끄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9년 말컹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성적이 급전직하, 이에 대한 책임으로 경남을 떠난 김종부 감독은 2년간의 공백을 거쳐 2021년 허베이 FC의 감독으로 부임해 어려운 팀 상황에서도 지도력을 보여주며 허베이를 중위권으로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팀 사정이 나아지지 않으며 임금도 체불당한 김종부 감독은 결국 2022시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이후 휴식기를 보내다 난징FC의 감독 제안을 받고 새로운 감독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편, 김종부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으로는 정인환 수원FC U-18 코치가 선임되었으며 육상 선수 출신인 호성원 피지컬 코치 역시 새로운 김종부 사단에 합류하여 팀을 이끌 예정이다.

사진=난징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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