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현규, 양현준의 동료이자 셀틱의 에이스 미드필더를 노린다.

25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셀틱의 덴마크 대표 미드필더 맷 오라일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으며 이미 이적제의를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셀틱과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오라일리는 올 시즌 맹활약에 힘입어 인터밀란, 지로나 등 여러 클럽에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포함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라일리에 상당히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완전영입 조항이 포함된 임대 이적에 대한 제안을 셀틱에 제시했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풀럼 유스 출신으로, MK돈스를 거쳐 2022년 1월부터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라일리 올 시즌 29경기 출전 10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덴마크 대표로 데뷔하기도 했다.

현재 로드리고 데 폴과 리노, 사울 니게즈, 바리오스 등 미드필더 자원이 풍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지만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미드필더가 부족한 상황에서 만약 오라일리가 영입된다면 공격전개에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셀틱의 브렌든 로저스 감독은 오라일리를 팀의 중요한 멤버 중 한 명으로 여기고 있으며, 셀틱 역시 웬만한 이적료에는 오라일리를 팔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아틀레티코가 오라일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큰 선택을 해야할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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