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2022 LPGA 투어 JTBC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졌다.

다음주 펼쳐지는 메이저 대회 쉐브론 챔피언십을 위해 많은 선수들이 감각을 익히고자 이 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세계랭킹 1위의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16라운드 연속 60대 타수와 34라운드 연속 언더파 스코어 기록을 세웠다.

이 대회의 우승은 태국의 아타야 티티쿨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까지 공동 11위였던 티티쿨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여덟 타를 줄이며 덴마크의 난나 코에르츠 마드센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고 결국 연장전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더블보기에 그침 마드센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에서는 신예 안나린이 15언더파 단독 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고진영이 14언더파 공동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서 박인비가 11언더파 공동 8위, 양희영이 10언더파 공동 10위, 최운정과 전인지가 9언더파 공동 12위, 김효주가 7언더파 공동 23위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미국 칼스배드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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