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시즌 세리에 A에 떠오른 신성 크르지초프 피아텍이 AC 밀란의 메디컬테스트를 받기위해 제노아를 떠나 밀라노에 도착했다.

유로스포트는 23일(한국시간) 피아텍이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밀라노에 도착했으며, 24시간 이내로 밀란 입단을 공식으로 발표할 것이라 보도했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450억 원)으로 제노아와 합의했으며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5년 계약, 연봉은 200만유로(약 25억원)에 보너스 옵션이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폴란드 리그의 크라이오바 크라코프에서 400만 유로(약 51억 원)에 제노아로 둥지를 옮긴 피아텍은 간결한 슈팅과 탁월한 골 결정력, 좋은 제공권을 바탕으로 전반기를 지난 현재 리그 20경기에 나서 13골 1도움을 기록, 득점순위 4위에 올라있다.

원석으로 데려와 보석이 된 피아텍에게 빅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지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AC 밀란 뿐만 아니라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타리그 빅클럽들도 깊은 관심을 나타낼 만큼 주가가 치솟았고, 피아텍은 오랫동안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AC 밀란을 선택했다.

피아텍의 반대급부로 AC 밀란은 곤잘로 이과인을 첼시로 보내는 데 합의했다. 이미 이과인은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금명간 공식영입 발표가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사진=유로스포트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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