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여주=반재민 기자] 3일 KLPGA 투어의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연습라운드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본선 6,660야드)]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대회는 단일 스폰서 주최 사상 가장 오래된 대회로 신지애, 장하나, 전인지, 유소연 등 현재 한국골프를 풍미하고 있는 프로선수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국내 KLPGA 무대로 한국팬들과 만나는 리디아 고(21,PXG)를 비롯해 지난 2016년 우승자이자 2018년 LPGA 신인왕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고진영(23,하이트진로), 2011년 우승자이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무대에서 6승을 거두고 있는 김하늘(30,하이트진로)과 역시 일본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이민영2(26,한화큐셀) 등 쟁쟁한 해외파 선수들이 출전해 대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해외파 못지않게 국내파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지난주 펼쳐졌던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23,SBI저축은행)을 비롯해, 현재 KLPGA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지현(22,KB금융)과 그 뒤를 따르는 슈퍼루키 최혜진(19,롯데)과 핫식스 이정은6(22,대방건설)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하민송(21.롯데), 조정민(24.문영그룹), 배선우(24.삼천리), 백규정(23,SK네트웍스) 등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트로피를 향한 한판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본 경기에 못지않게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골프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3일 헤런스픽(15번~18번 홀)에서 선수와 선수가족이 함께하는 패밀리 골프대항전을 진행했고, 팬즈데이 존을 1번 홀과 10번 홀에 운영해 선수들과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존 및 포토존, 사인존과 함께 3,4라운드 파란 옷을 입는 날인 블루데이를 지정, 이날 파란 옷을 입고오는 갤러리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사진=홍순국 기자(james@monstergroups.com)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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