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진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마지막 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10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오른 마리나 알렉스에 이어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조금만 더 일찍 발동이 걸렸다면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을 정도로 놀라운 뒷심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대회들을 기대케 했다.

고진영이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박인비가 4언더파 공동 16위, 홍예은과 최운정, 최혜진이 3언더파 공동 21위, 유소연이 이븐파 공동 39위로 뒤를 따랐다.

사진=미국 캘리포니아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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