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졌다.

지난 롯데 챔피언십에서 김효주가 우승을 차지하며 고진영에 이어 올 시즌 한국인 두번째 우승을 기록한 한국 낭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한국인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박인비, 유소연, 김세영 등 탑 랭커들이 출전했다.

치열했던 LA 오픈의 승자는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였다. 하타오카 나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을 포함해 네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위인 한나 그린과는 다섯타 차이였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에서는 박인비가 7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하며 감각을 끌어올린 모습을 보여주었고, 최혜진과 김세영, 최운정, 강혜지가 6언더파 공동 6위를 기록하며 탑텐에 한국 선수 다섯명이 올라 다음 대회를 기대케 했다.

사진=미국 LA 홍순국 기자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