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올해 여덟 명의 주짓수의 신을 배출하는 등 주짓수 선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던 몬스터짐 주짓수 챔피언십이 킹 오브 주짓수와 합쳐 '몬스터짐 주짓수 리그'로 2022년 주짓수 선수들을 찾아왔다.

전국 최고의 주짓떼로, 주짓떼라를 찾기 위해 만들어진 몬스터짐 주짓수 리그는 지역별 대회를 통해 전국팔도 최고의 주짓수 선수를 찾는다는 모토를 갖고 6월 4일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몬스터짐 주짓수 리그는 학생부인 초등, 중등, 고등부와 일반부 (화이트 비기너/어드밴스, 블루, 브라운&블랙 통합), 중장년부인 마스터 체급별 경기와 무제한 체급인 앱솔루트, 3대3 단체전 등 다양한 체급과 종목들로 출전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으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MVP와 함께 최고의 서브미션을 뽑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들로 주짓수 매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서울과 광주, 대구 대회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주짓수의 열기를 실감케했다.

몬스터짐 주짓수 리그의 첫 대회인 서울 대회에서는 94명의 체급별, 벨트별 우승자가 나왔다. 특히 일반부 퍼플 밸트에서는 와이어주짓수의 선전이 돋보였다. 와이어주짓수는 -64kg 1위 박지훈을 비롯해 -70kg 1위 조성훈, -76kg 1위 서한빈 등 7개의 체급 가운데 네체급에서 우승자를 배출해내며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였다.

주짓수의 꽃인 무제한급 앱솔루트 부문에서는 화이트 벨트에서는 비스트짐의 김준이, 블루벨트에서는 장민혁 (모아이짐), 퍼플벨트에서는 김준성 (팀토마주짓수)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화이트 벨트에서는 전승희 (와이어주짓수잠실), 블루에서는 한혜원 (서래주짓수)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앱솔루트 마스터부에서는 롤링스타여주의 김범과 본주짓수진천의 김민규가 각각 화이트벨트와 블루벨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3대3 단체전에서는 뫼비우스의 북수원불도저가 1위를, 블루&퍼플 혼합 단체전에서는 최정규MMA의 탭아웃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 대회에서 발화된 주짓수의 불꽃은 활활 타올라 6월 18일 광주 빛고을 체육관에서 펼쳐진 광주 대회에서 더욱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서울 대회와 비슷한 주짓떼로, 주짓떼라들이 참가해 지방에서도 주짓수 리그의 관심이 뜨겁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광주 대회에서도 77명의 체급별, 벨트별 우승자가 나왔다. 특히 앱솔루트 부문과 단체전 부문에서의 경쟁이 치열했다. 앱솔루트 부문에서는 박희광 (와이어주짓수 호남)이 화이트 부문 1위를, 블루벨트에서는 목포삼손짐의 어르게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1위에 올랐다. 퍼플벨트에서는 아토스코리아 팀타일런트의 손양석이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앱솔루트 부문 여자부에서도 명승부의 연속이 나오며 주짓수 팬들을 열광시켰다. 첨단멋짐의 변효령이 화이트벨트 부문 1위를, 와이어주짓수광주의 서가연이 블루벨트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참신한 이름으로 사람들의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한 3대3 단체부에서는 임동헌,박세진,최슬기로 구성된 팀스파르타의 '져서브러'가 화이트 벨트 부문 우승을 차지했고, 공호빈,이재민,허도영으로 구성된 킹덤주짓수의 팀 아마존이 블루&퍼플 통합 1위에 올랐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팀스파르타의 한해연,조진주,박설화로 구성된 '질자신이없지' 팀이 화이트 벨트 부문 우승을 차지했고, 주짓수그라운드의 장주원,전아현,이영란으로 구성된 '용갑이네강한딸들'이 블루&퍼플 통합 단체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서울과 광주를 거친 주짓수 리그는 6월 25일 대구의 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전반기 대회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구 대회부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최우수선수(MVP)상과 최고의 서브미션상을 신설, 선수들의 퍼포먼스 향상을 유도했다.

최우수선수상(MVP) 선정은 시합 성적과 경기 내용을 토대로 운영진에서 결정하며 최고의 서브미션은 심판들의 추천을 받아 영상판독 후 최고의 서브미션을 선정하게 된다.

이날 대회는 블루벨트 -76kg에 출전한 홍석진(21. 포항 주짓수코어)을 위한 날이었다. 홍석진은 이날 경기에서 4승 모두를 서브미션으로 승리하여 우승했으며, 앱솔루트 경기에서는 5번의 경기를 치뤄 2번을 서브미션 승리로 우승하여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앱솔루트 결승경기에서는 인상깊은 초크를 선보이며 심판진 선정 최고의 서브미션으로 뽑히는 영광까지 안았다. 홍석진은 MVP 상품으로 트래스패스코리아에서 후원하는 금반지를, 그리고 최고의 서브미션상으로 몬스터짐 스토어에서 고급 주짓수 도복을 받는 겹경사까지 누렸다.

홍석진이 MVP에 오른 가운데 브라운&블랙 남자 -88kg에서는 버닝주짓수의 이형석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앱솔루트 부문에서는 JY멀티짐의 조용혁이 화이트 벨트 우승을, 홍석진과 컴뱃주짓수의 권도형, 이형석이 블루, 퍼플, 브라운&블랙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킹덤주짓수 신마산의 이선혜가 화이트벨트 우승을 차지했으며 킹덤주짓수 지산의 이현아가 블루벨트 정상의 자리에 올랐고, 앱솔루트 남자 마스터 부문에서는 탠 플래닛 대구의 류호민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전에서는 킹덤주짓수의 강세가 돋보였다.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이남기, 윤찬빈, 이상훈의 킹덤주짓수 연합으로 구성된 '팀종합병원'이 화이트벨트 부문 우승을 차지했으며, 블루벨트 부문에서는 서광진, 김명환, 육준일로 구성된 '서관장님과부하들'이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여자부 화이트 벨트 부문에서도 킹덤주짓수 수성의 김유정, 남소진, 김수완으로 구성된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 우승을 차지하며 킹덤주짓수가 단체전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6월 25일 대구 대회를 끝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 한 '몬스터짐 주짓수 리그'는 하반기 대회를 준비하며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사진=몬스터짐 주짓수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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