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맨유행이 확정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에릭센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는 FA이며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 3년이다.

이로써 맨유는 중원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에릭센 영입에 성공하면서 텐하흐 감독의 전술을 뒷받침할 수 있는 멤버 구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에릭센은 지난 2020년 토트넘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지만, 유로 2020 도중 심장문제로 쓰러져 한동안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제세동기 삽입술을 받아 인터밀란에서 뛸 수 없게 된 에릭센은 올 초 브랜트포드에 둥지를 틀며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했다.

브랜트포드에서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건재한 실력을 보여준 에릭센은 올 시즌 내내 끊임없이 구애를 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적을 확정짓게 되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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