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화력을 자랑한 프로축구 광주FC가 34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5경기를 평가한 결과 광주를 베스트팀에, 대승과 함께 무실점을 이끈 헤이스-엄지성-김재봉을 주간베스트11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지난 2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 원정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4라운드 로빈 첫 경기에서의 대승. 광주는 우승을 향한 리그 독주 체재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홈경기를 앞두고 최고조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광주의 대승을 이끈 건 역시 헤이스와 엄지성이었다. 전반 22분 엄지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헤이스가 득점,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며 후반 23분 골키퍼가 쳐낸 엄지성의 강력한 슈팅을 헤이스가 감각적으로 밀어넣는 등 2골을 합작해냈다.

헤이스는 멀티골로 경기수훈선수(MOM)에 선정됐으며, 엄지성은 후반 27분 시즌 7호골을 득점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김재봉은 탄탄한 대인방어와 수비로 팀의 무실점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 정확한 패스를 통한 빌드업으로 공격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연맹은 주간베스트11에 박재용(FW), 송진규, 안드리고, 아코스티(이상 MF), 이규로, 닐손주니어, 이학민(이상 DF), 이상욱(GK)을 각각 선정했다.

사진=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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