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그레미우를 떠난 수아레스가 새로운 행선지를 찾았다. 바로 영혼의 단짝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다.

유럽 축구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루이스 수아레스의 인터 마이애미행 소식을 알렸다. 특유의 'Here we go'의 문장도 섞은 것으로 보아 수아레스의 인터 마이애미행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수아레스와 인터 마이애미는 한 달 전 구두 합의를 이뤘으며 계약서가 완성되었다. 조건은 1년 계약이며 추가 시즌 옵션도 포함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수아레스의 인터 마이애미행이 이뤄질 경우 2020년 헤어졌던 영혼의 단짝 리오넬 메시와 다시 함께 뛸 수 있게 된다. 

2020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수아레스는 202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22년 우루과이의 나시오날, 2023년에는 브라질의 그레미우에서 뛰며 현역생활을 연장하고 있었다.

나이와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었지만, 날카로운 득점력은 브라질에서도 여전했다. 리그에서 33경기 17골 11도움을 올리며 리그 득점 2위, 도움 1위에 오른 수아레스는 MLS 인터 마이애미 행이 유력했고, 이제 그는 다시 메시와 재회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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