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심은 있지만 팬들의 불만이 높은 수원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야심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피셜 팬 스토어를 오픈한데 이어 수원 삼성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를 설치해 팬들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수원삼성축구단은 글로벌 셀프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이즘’(주식회사 서북)과 손을 잡고 빅버드에 포토부스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즐거운 추억들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는 포토부스는 6월3일 수원FC와의 홈 경기 때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수원이 준비한 포토부스는 각기 다른 테마를 갖고 팬들을 맞이한다. 동측 출입구(3A 게이트)에 들어서는 포토부스는 K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 아길레온을 테마로 꾸며진다. 아길레온 포토프레임을 제공하며 아길레온 인형 및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북측 광장에는 수원삼성의 2023시즌 테마를 담아 브랜딩한 이동식 포토부스 2대가 위치한다. 이동식 포토부스는 경기가 없는 날에는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포토 프레임은 수원삼성의 정체성을 표현한 베이직 프레임과 아길레온 프레임, 이벤트 프레임 등 총 3종으로 구성되며 홈 경기의 매치 정보 및 테마가 반영된 이벤트 프레임은 경기 당일 빅버드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베이직 및 아길레온 프레임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향후 아주대, 인계동 등 빅버드 인근은 물론 수도권 일부지역의 포토이즘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하반기에는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을 직접 선택하여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선수 포토프레임도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삼성축구단은 포토부스 운영을 계기로 팬분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수원삼성 프레임에 대한 로열티를 통한 신규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수원삼성 오동석 단장은 “경기장에 찾아오신 팬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포토부스를 준비했다”며 “친구, 연인, 가족들과 빅버드에서 즐거웠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 삼성은 포토이즘과 5월31일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했으며 2024년까지 수원삼성 공식 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체결식을 마친 오 단장과 김 대표는 염기훈, 이기제, 서동한 선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민석 대표는 “수원삼성축구단과 빅버드를 방문해주시는 팬분들계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포토이즘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이 스포츠를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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