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성남FC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주역인 이상민이 아시안게임을 향한 힘찬 여정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13일 발표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U24 친선경기 소집 명단에서 이상민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민은 올 시즌 성남에 합류한 미드필더로 현재 ‘이기형호’에서 풀타임 출전하고 있다. 넓은 시야와 좋은 체력을 바탕으로 미드필더와 수비수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2021년 9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AFC U23 아시안컵 대비 훈련과 아시안컵 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2022 AFC U23 아시안컵 조별예선 1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고 득점까지 연결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상민은 “많이 배우고 돌아와 성남에 더욱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상민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 도하로 출국할 예정이며 두 차례의 친선전을 통해 아시안게임에 나설 수 있는 실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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