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골은 없다. 바로 올 시즌 임대로 합류한 바웃 베호르스트를 두고 프리미어리그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고 있는 말이다. 공격에 활기를 넣어주고는 있지만, 공격수는 골로 말해야 하듯, 그에게도 골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다.

맨유의 레전드인 폴 스콜스도 마찬가지 반응이었다. 스콜스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전 대패 이후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과의 인터뷰에서 베호르스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베호스트에 대해 "수비수가 되기 위해 팀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0번 자리, 또는 센터 포워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수비적인 팀에 속해 있다. 베호르스트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그가 그렇게 하기 때문에 모두가 그와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베호르스트의 활동량을 인정하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드와이트 요크, 앤디 콜, 뤼트 반 니스텔로이,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 최고의 공격수들과 함께 뛰어온 스콜스가 보기에는 베호르스트의 기량은 부족해 보인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골을 넣지 못하는 공격수라는 치명적인 약점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었다. 올 시즌 베호르스트는 아직 1골을 기록 중이다. 득점을 만들어내야하는 포지션에 있는 선수로서의 성적은 아직 부족하다. 스콜스는 "퀄리티 면에서 맨유에서 뛰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자질이 있어야 하는 그것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스콜스는 맨유에게 필요한 포지션에 대해 공격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꼽았다. 스콜스는  "마샬이 가지고 있는 부상 기록을 본다면 분명히 센터 포워드가 필요하다."라고 꼽았으며 "우리가 필요한 또 다른 사이닝은 카세미루의 백업 옵션이다. 맨유가 다음 시즌에 그 역할을 위해 높은 레벨을 가진 젊은 사람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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