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으로 승격한 광주가 영입에 칼을 갈았다. 기존 멤머에 ‘멀티플레이어’ 미드필더 김한길까지 영입하며 완벽에 가까운 스쿼드를 구축했다.

광주는 23일 FC서울과 전남드래곤즈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김한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78cm, 65kg의 날렵한 체격을 지닌 김한길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뛰어난 윙어다. 뛰어난 패스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왼측면 수비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2014년 아주대 재학 시절 이정효 감독의 지도를 받은 김한길은 2017시즌 서울에 입단해, 10경기에 출장하는 등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2018년 U-23 대표팀에 발탁돼 소집되기도 했다.

이후 2020년 전남으로 팀을 옮긴 김한길은 김천 상무에 입대,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군 전역 후 광주에 합류하게 된 김한길은 “대학 시절 많은 지도를 해주신 이정효 감독님과 지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광주에서 재회하게 돼 기쁘다”며 “나도 광주도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 어느 자리든, 어느 곳에서든 팀에 헌신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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