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은 25일(한국시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공격수 오현규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오현규의 스코틀랜드행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 계약이다.

오현규는 2019년 K리그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수원 삼성에 입단, 지난 시즌 13골을 터뜨리여 팀의 1부 잔류를 이끌었고, 벤투 감독이 이끌었던 월드컵 대표팀 예비 멤버에도 포함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셀틱은 지난해 내내 오현규를 지켜봤고, 수차례의 영입협상 끝에 오현규를 낚아채며 아시아 최고급의 유망주 공격수를 품는 데 성공했다. 
셀틱의 안테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오현규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고 이야기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는 젊고 재능 있는 공격수로 선수 생활에서 다음 무대를 차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배가 고프고 발전하고 성공을 거두기를 열망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또한 "얼마 전부터 지켜봤는데 우리 팀에 잘 어울릴 것 같아 정말 원했던 공격수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가 우리와 합류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것과 이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그 자신의 끈기가 결정적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셀틱에 합류하려는 그의 결심은 매우 분명했다."라고 오현규의 이적 의지가 셀틱의 이적료를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이야기했다.

셀틱은 "우리는 그가 클럽에 온 것을 환영하고 그와 함께 일하고 그를 우리 팀에 정착시키기를 기대한다."라고 오현규의 영입을 환영했다.

사진=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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