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1에서 뛰는 광주FC가 알찬 외국인 보강을 이어나가고 있다. 알바니아 출신의 윙어 아사니를 영입했다.

175cm/68kg의 날렵한 신체조건을 지닌 아사니는 빠른 스피드와 함께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강력한 왼발킥과 뛰어난 센스, 침착한 마무리 등 다재다능함을 갖췄으며 세컨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하다.

2013-14시즌 마케도니아 최상위 리그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한 아사니는 2014-15시즌과 2015-16시즌, 팀의 리그 2연패에 기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북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 연령별 대표팀(U-19, U-21)에 소집되기도 했다.

마케도니아에서 5시즌을 보낸 후 2017-18시즌 KF Partiznj(알바니아 1부)에 입단한 아사니는 이듬해 리그 우승과 함께 2019-20시즌 컵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 무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등 팀 내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AIK(스웨덴 1부)를 거쳐 Kisvarda FC(헝가리 1부)에서 2년간 활약한 아사니는 광주를 통해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아사니는 "아시아에서의 첫 도전을 1부리그에서 새로운 도약을 노리는 광주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나를 영입한 광주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실력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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