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2023시즌을 함께할 ‘MZ세대’ 젊은 4인방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28일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부여할 변경준(FWㆍ20), 황정욱(DFㆍ22), 차승현(DFㆍ22), 황인택(DFㆍ19)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전 포지션에 걸쳐 그라운드에 젊은 패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2021시즌 제주UTD를 통해 프로 무대에 입성한 측면 공격수 변경준(182cm/74kg)은 첫 해 3경기 출장을 시작으로 2022시즌 12경기에 출장하며 가능성을 보여주는 등 프로 무대에서의 예열을 마쳤다.

50m를 5초대에 주파하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함께 드리블, 크로스가 장점이며 뛰어난 공간 침투 능력을 선보이는 등 장차 팀 공격을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189cm/84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황정욱은 제공권 장악과 함께 강력한 대인방어가 장점인 중앙 수비수다. 또 장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패스를 선보이며 빌드업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인천UTD U-18 대건고 출신으로 2019시즌 곧바로 프로팀에 콜업된 황정욱은 2020년 국방의 의무를 위해 서울 노원UTD에 입단, 올해 4월 팀에 복귀했다.

모교인 연세대를 졸업 후 강릉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한 측면 수비수 차승현(174cm/70kg)은 서울 이랜드 FC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빠른 스피드와 함께 드리블, 날카로운 크로스가 강점이며 왕성한 활동량과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평가다.

임대로 팀에 합류한 황인택(183cm/79kg)은 1:1 방어와 투지 넘치는 수비가 강점인 중앙 수비수다. 수원 삼성 U-18 매탄고 출신으로 2019 전국 고등축구리그 우승(전반기), 2019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팀 우승에 기여했으며 2021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준우승)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2022시즌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 무대에 직행한 황인택은 대한민국 U-19 대표팀에 발탁돼 5경기를 소화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울 이랜드에 새롭게 합류한 4인방은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승격에 한 발짝 더 뛸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고 밝혔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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