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던 허용준이 일본 J2리그의 베갈타 센다이로 임대 이적한다.

베갈타 센다이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용준의 이적 사실을 알렸다.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며 조만간 센다이로 이동해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트라이커와 윙어가 동시에 가능한 멀티 공격자원인 허용준은 지난 2016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이후 2018년까지 전남에서 뛰었다.

이후 인천과 포항을 거쳐 2020년 포항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허용준은 김천으로 군복무를 수행하던 2021년 18경기 7골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김기동 감독의 적극적인 기용으로 자신의 포텐셜을 만개한 지난 시즌에는 30경기에 나서 10골 5도움을 기록, 데뷔 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이를 인정받아 일본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다.

허용준은 입단 인사에서 "베갈타 센다이의 일원이 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훌륭한 선수들과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무척 기대된다.빨리 팀에 녹아들어 팬들의 여러분에게 강점을 살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싶다.센다이의 팬들은 너무 많다고 들었는데 경기장에서 많은 승리를 누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베갈타 센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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