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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업인 메디힐에서 스폰서쉽을 맡은 대회에서 메디힐 골프단 소속의 김세영이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과 함께 유일한 탑텐의 자리에 올랐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소미스의 새티코이 클럽(파72·6천635야드)에서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를 무려 여덟 개나 잡고 보기를 세 개 기록하며 다섯 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단독 7위를 기록한 김세영은 한국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탑텐의 자리에 올랐다.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메디힐 소속 선수가 한국 선수들 가운데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스폰서사의 자존심도 어느정도는 지킬 수 있었다.



김세영은 대회를 모두 마무리 한 후 몬스터짐과 가진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버디를 많이 잡아 순위를 많이 끌어올린 것이 도움이 되었다. 전반에는 기복이 있었지만 올해 미국에서 열린 메디힐 대회에서 스폰서 선수로서 의미있게 잘 마무리한 것 같다."라고 만족해했다.

이제 김세영에겐 2주간의 한국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20일부터 원주의 오크밸리에서 펼쳐지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차 한국을 찾는다. 김세영의 한국 계획은 어떨까? 김세영은 "우선 집에 먼저 가야할 것 같다. 그리고 미용실이나 병원 등 미국에서 쉽게 못가서 그런 곳을 먼저 갈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가족은 먼저 한국으로 출발했다. 특히 김세영의 어머니는 그의 식단 관리를 위해 먼저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세영은 "어머니가 먼저 가셨다. 그래서 시차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한국에 오면 맛있는 것들을 해주신다고 한다. 빨리 가고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진짜 한국에 오랜만에 가는 것 같다. 7개월 정도 된 것 같은데 이렇게 오랫동안 미국에 있던 적이 처음이라 빨리 한국에 가고 싶고, 한국에서 대회를 하니까 빨리 한국 팬들을 만나보고 싶다."라고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기대감을 나타내보였다.

사진=미국 캘리포니아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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