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2년 연속 K리그1 잔류에 가까워진 수원FC가 김도균 감독과 일찌감치 재계약을 맺으며 김도균 체제에 힘을 실어주었다.

수원FC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FC와 김도균 감독이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이로써 김도균 감독은 수원FC의 지휘봉을 더 맡게 되어 자신이 구상한 축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김도균 감독은 2019년 12월 수원FC의 감독직을 맡았다. 2020년 부임 첫 해에 K리그1 승격을 통해 지도력을 입증한 김도균 감독은 2021년 강등권 1순위라는 모두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주며 구단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올 시즌에도 이승우, 정재용, 라스, 무릴로 등 짜임새 있는 선수단과 능동적인 전술을 바탕으로 K리그1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K리그에서 감독으로 확실하게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원FC는 이번 김도균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함에 따라 2022년 잔여 시즌에 대한 확실한 동력과 구단과 감독의 굳건한 신임을 확인했다.

사진=수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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