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팀의 상황 속에서도 그는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팬들은 그에게 7월의 MVP 칭호를 수여했다.

헌신적인 투지로 수원삼성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오현규가 수원삼성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7월 MVP로 선정되었다. 오현규는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구단 SNS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총 194표 중 78%(152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7월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의 주인공에 올랐다.

매탄고 출신으로 2019년 준프로 계약을 통해 수원에 입단한 오현규는 고등학생 최초의 K리그 필드플레이어라는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진우와 함께 지난해 화제가 된 ‘매탄소년단(MTS)’ 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시즌에는 외국인 공격수 세바스티안 그로닝의 부진 속에 꾸준히 기회를 받아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으며 암흑 속에 있는 팀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고 있다.

7월에는 5경기 전경기에 출전하며 헌신적인 플레이로 수원의 공격을 이끌었으며 특히 20R 대구전에서는 극적인 헤더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월간 MVP 시상식은 8월 14일 성남과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시리즈’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삼성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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