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에 이어 쥘스 쿤데마저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해졌다. 당초 유력했던 첼시를 제치고 쿤데의 바르셀로나행이 임박했다.

유럽축구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쥘스 쿤데의 바르셀로나행 소식과 함께 'Here We Go'라는 문구를 달았다. 이 문구는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을 때 나오는 문장으로 쿤데의 바르셀로나행은 사실상 확정이라고 볼 수 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서 '오늘 이어진 추가협상 끝에 세비야와 바르셀로나와의 협의가 이루어졌고, 서명이 되길 기다리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쿤데의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이야기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5000만 유로(약 664억 원)에 1000만 유로 (약 132억 원)의 옵션이 유력하다고 유럽 언론들은 보도했다.

올 여름 쿤데 이적 사가에서 가장 유력했던 행선지는 첼시였다. 일주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쿤데의 런던행이 기정사실화 되었으며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을 정도로 쿤데의 첼시행은 확정적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난 25일 상황이 급변했다. 바르셀로나가 세비야와 이적료 협상을 끝냈고, 첼시와는 당초 이적료 합의가 끝나지 않았다는 기사들이 연이어 나오며 쿤데의 행선지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후 지난 주말 쿤데의 바르셀로나행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고, 27일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이적료 협상이 마무리 되었다는 기사들이 동시에 나오며 쿤데의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로 정해진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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