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이재익이 지난 24일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홍콩전에 선발 출전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이자 본인 커리어 최초 A매치 데뷔전을 치뤘다.

이재익은 지난 2019년 10월 A대표팀에 최초 발탁된 후 지난 3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대표팀 승선에 이어 이번 EAFF E-1 챔피언십까지 A대표팀에 소집된 지 세 번째 만에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A대표팀 데뷔전에서 이재익은 안정적인 수비와 왼발을 활용한 특유의 빌드업 능력으로 대표팀이 홍콩 대표팀을 상대로 3:0 대승을 이끄는데 일조했다.  

본인의 A매치 데뷔전이자 서울 이랜드 FC 소속 최초 A대표팀 선수로 출전한 이재익은 “대한민국과 서울 이랜드 FC를 대표하여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었고 감사하다. 오늘 경기가 4시에 열려 덥고 습했지만 대표팀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서로 도와주려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동아시안컵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린 뒤 서울 이랜드 FC에 복귀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팀이 반등을 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라고 A대표팀 데뷔 소감을 밝혔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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