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피트니스 시장은 너무나 열악했다.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개념도 미비했을 뿐만 아니라 운동기구에 대한 개념도 자리잡지 못했었다. 

오짐의 '오관장' 오용준 역시 그랬다. 그에게 운동기구는 바벨과 덤벨, 그리고 유산소 운동기구 몇개 뿐이었다. 그렇게 운동을 하던 어느날 우연히 미국에 갈 기회가 있었던 그는 미국의 피트니스 센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신세계다 못해 쇼킹했어요, 웨스트코스트에 있는 파워하우스짐에 갔는데 웅장한 느낌도 있지만 이 분위기를 가지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운동기구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었죠."  

그가 만든 피트니스 센터 오짐에는 다양한 기구들이 많다. 사이벡스, 해머 스트랭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 다양한 브랜드들의 기구들이 망라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들여온 기구들도 수두룩하다.

오관장은 운동기구가 가져다 주는 이점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부상 방지에 도움이 돼요 다칠 확률이 줄어든다고 할 수 있어요. 물론 가동범위가 한정적이라는 단점도 있지만, 그 가동범위 안에서 최상의 운동 퍼포먼스를 뽑아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외국기구가 좋고 국내기구가 좋지 않다라는 인식이 대한민국 피트니스 사이에서는 암암리에 있다. 최근 국내 기구 업체들도 해외 브랜드 못지 않은 기구들을 만들어내면서 해외에 수출까지 하는 등 국내 피트니스 기구 시장도 해외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

이에 대한 오관장의 생각은 어떨까? 피트니스 기구 매니아, 오관장이 정한 피트니스 기구 메이커 순위, 그리고 국내 피트니스 기구 업체들에 대한 생각들, 좋은 운동기구를 고르는 팁까지 알려주는 OT받으러왔슴다는 몬스터짐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사진=몬스터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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