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AN 조회 수 : 237

2022.05.02 13:27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가 펼쳐졌다. 

올 시즌 처음으로 신설된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은 전반 홀에는 파4 홀이 주로 위치하며 후반 홀에 파3와 파5 홀이 몰려있어 선수들의 후반 집중력이 특히나 필요한 대회였다. 특히 궃은 날씨와 부상, 컨디션 난조로 인해 다니엘 강, 양희영이 도중 기권하는 등 날씨 변수가 강하게 작용하고 했다.

이날 고진영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기록하며 10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오른 마리나 알렉스에 이어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조금만 더 일찍 발동이 걸렸다면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을 정도로 놀라운 뒷심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대회들을 기대케 했다.

고진영이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박인비가 4언더파 공동 16위, 홍예은과 최운정, 최혜진이 3언더파 공동 21위, 유소연이 이븐파 공동 39위로 뒤를 따랐다.

사진=미국 캘리포니아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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