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로즈홀에서 브레이브 CF 58의 공식 계체량 및 페이스오프가 펼쳐졌다.

이날 계체량에서는 모든 선수가 전원 계체량을 통과했으며 이후 양 코너 선수들은 페이스오프를 통해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30일에 펼쳐질 본 대회에 앞서 승부욕을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겉으로 보기에 이날 페이스오프는 상당히 평화로웠다. 하지만, 마주보는 선수들의 눈에는 글로벌 대회를 앞둔 긴장감과 기대감, 상대방을 반드시 쓰러뜨리겠다는 의지가 섞여있었다. 특히 미즈완디레 훌롱와와 맞대결을 펼치는 라인재는 계체량 등장부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보였다.

선수들은 각자의 국기를 두르며 페이스오프에 나서 개인, 팀을 넘어서 국가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고, 대회장에 모인 관계자들은 내일이면 전장에 나설 스물 두 명의 선수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대한민국 격투기의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장식될 대회, 브레이브 CF 58은 30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지며 국내에서는 STN 스포츠, 전세계 41개국 중계 채널을 통해 생중계 예정이다.

사진=몬스터짐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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