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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15:38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펼쳐졌다. 

올 시즌 처음으로 신설된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은 전반 홀에는 파4 홀이 주로 위치하며 후반 홀에 파3와 파5 홀이 몰려있어 선수들의 후반 집중력이 특히나 필요하다.

지난주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인비를 비롯해 최혜진과 유소연, 고진영 등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1라운드를 마친 현재 호주의 이민지가 8언더파로 선두에 오른 가운데 지난주 부진한 후반 라운드를 보였던 고진영이 7언더파로 2위에 오르며 악몽에서 탈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최혜진과 김인경이 2언더파 공동 21위, 지은희, 신지은이 1언더파 공동 37위로 뒤를 따르고 있다.

사진=미국 캘리포니아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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