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들과 강력하게 링크되어 있는 릴 OSC의 스트라이커 조너선 데이비드의 주가가 점점 오르고 있다. 리그앙에서 음바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너선 데이비드는 지난 16일 데카트론 아레나에서 펼쳐진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0대1로 뒤지던 후반 25분 레미 카벨라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마무리지었다. 

시즌 20번째 골을 올린 데이비드는 파리 생제르망의 킬리안 음바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득점랭킹 공동 선두의 자리에 올라섰다. 데이비드의 골로 분위기를 돌린 릴은 동점골이 터진지 2분 후 카벨라의 골까지 터지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데이비드의 활약은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에도 38경기에 나서 15골을 올린 그는 올 시즌 20골 고지를 넘어서며 최고의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올 시즌 내내 데이비드를 향한 링크는 끊이지 않고 있다. 두 번이나 링크가 뜬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역시 데이비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기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65억 원) 였지만, 시즌이 진행되며 데이비드의 골 폭풍이 이어지자 이적료는 더욱 오르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데이비드가 20골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올 여름 데이비드가 떠나기 위한 가격표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데이비드의 주가가 상승할 것임을 이야기했다.

과연 음바페와 어깨를 나란히한 데이비드는 올 여름 어떤 선택을 할지 그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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