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강등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강원FC가 감독 교체와 더불어 전력 보강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강원FC는 16일 울산 현대의 공격수 윤일록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윤일록은 U-17 청소년 대표팀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슈팅과 드리블, 많은 활동량을 겸비한 K리그 대표 윙포워드 윤일록의 합류로 강원FC는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

윤일록은 2011년 경남FC에 입단해 4득점 6도움을 올리며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까지 K리그 266경기에서 43골 38도움을 기록했고, 일본 J리그와 프랑스 리그앙에서 해외 무대를 경험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의 양날개 김대원-양현준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강원FC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일록은 "평소 강원FC에 대한 인상이 좋았다. 경기할 때 재미있는 축구를 하고 팬들의 열정이 뜨거운 팀이라 생각했는데 오게 돼 기쁘다"며 "중간에 합류했지만 후반기 팀의 분위기가 최대한 반전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 좋은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사진=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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