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유럽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인 이강인의 이적사가, 그의 행선지가 프랑스 파리로 점점 좁혀지고 있다. 

유럽축구에 정통하며 이강인의 이적 동향을 계속해서 주시한 릴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이강인의 행선지는 프랑스 파리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망(PSG)으로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모레토 기자는 지난 월요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강인의 협상 결렬을 보도했으며, 프리미어리그 팀들 역시 이강인에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었다. 이어서 오늘 "PSG는 몇 달 동안 이강인을 팔로우했고, 영입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PSG와 마요르카 간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당사자들은 곧 협정을 체결하기를 바라고 있다. PSG와 이강인은 개인 협상을 펼치고 있으며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이적을 마무리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이강인의 PSG행이 상당히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강인의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력했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월부터 이강인을 주목하고 적극적으로 영입의사를 밝혔다. 모레토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두 구단은 지난 주말까지 협상을 진행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아틀레티코 이외에도 애스턴 빌라, 번리, 울버햄프턴 등이 있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있었지만, 진전된 오퍼는 오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으며, 이강인의 미래는 스페인 밖에 있을 것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멀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모레토 기자는 덧붙였다.

과연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강인 사가는 어떻게 마무리 될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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