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혼 세징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과 11일 펼쳐졌던 K리그1,2 18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라운드 MVP를 발표했다.

K리그1 18라운드 MVP는 대구의 세징야가 선정되었다. 세징야은 지난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 대 수원FC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세징야는 후반 44분 황재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대구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서 세징야는 경기 종료 직전 하프라인 아래에서 공을 잡아 빠른 속도로 측면을 돌파한 후 황재원에게 패스를 밀어주며 도움을 추가했다.

대구는 이날 경기에서 바셀루스, 세징야, 황재원이 연속 골을 넣는 활약을 펼치며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 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전반 31분 바코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울산은 후반전에만 아타루, 엄원상, 주민규의 연속 골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 바코가 다섯 번째 골을 넣는 등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했고, 제주는 후반 33분 유리 조나탄이 만회 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울산의 5대1 승리로 종료됐다.

K리그2 17라운드 MVP는 충북청주FC의 조르지다.

조르지는 11일(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 대 전남드래곤즈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충북청주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청주는 조르지의 멀티 골와 피터의 추가 골까지 더해 3대1로 승리하며 K리그2 1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0일(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 대 안산그리너스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안산 이현규의 선제골에 이은 김천 조영욱의 동점골, 다시 안산 정재민의 추가골 에 이어 김천 조영욱이 동점골을 넣으며 양 팀이 팽팽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김천 이중민이 결승 골을 터뜨리며 김천의 3대2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세징야(대구)

베스트11

FW: 황의조(서울), 조규성(전북)

MF: 바코(울산), 세징야(대구), 아타루(울산), 엄원상(울산)

DF: 김진수(전북), 홍정운(대구), 하창래(포항), 황재원(대구)

GK: 조현우(울산)

베스트 팀: 대구

베스트 매치: 울산(5) vs (1)제주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조르지(충북청주)

베스트11

FW: 조르지(충북청주), 글레이손(경남)

MF: 원기종(경남), 브루노(서울E), 장혁진(충북청주), 조영욱(김천)

DF: 이재익(서울E), 김재우(김천), 한용수(서울E), 이유현(김천)

GK: 박청효(김포)

베스트 팀: 충북청주

베스트 매치: 김천(3) vs (2)안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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