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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보디빌더가 마약류 밀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방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향정) 밀수 혐의로 기소된 보디빌더 A씨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평소 보디빌더로 활동한 A씨는 평소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불법 유통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어왔다.

이어서 2022년 9월초부터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수입해서 유통하면 돈이 더 된다는 사실을 알고 약 2,000앰플, 2억원 상당의 프로포폴을 밀수해 SNS를 통해 판매하다 지난해 12월 경찰에 덜미가 잡혀 수사를 받고 있었다.

검찰에 기소된 A씨는 자신의 혐의 사실을 모두 시인했고 지난 8일 재판부로부터 공범과 함께 범죄 사실이 모두 인정되어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다. 

검찰은 이번에 붙잡힌 A씨 이외에도 피트니스와 보디빌딩계에 암암리에 퍼져있는 불법 약물들의 유통과정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대대적인 색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