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공격수 웨릭 포포의 수원 삼성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브라질의 라디오 채널인 라디오 102에 따르면 레드불 브라간치누 소속의 공격수 웨릭 포포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관계자 역시 포포의 계약이 마무리 되었으며 조만간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포포의 계약기간은 2024년 7월까지 1년 임대이며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2001년 출생으로 어린 나이이지만, 브라질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포포는 브라질의 오에스떼를 거쳐 지난해 8월 브라질 세리에 A의 레드불 브라간치누에 입단했다.

190cm의 장신에 날카로운 킥력과 좋은 피지컬을 보유한 포포는 오에스떼에서 17경기 5골을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브라간치누에서는 지난해 세리에 A 무대에서 9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으로서는 뮬리치와 안병준, 김주찬에 피지컬이 좋은 포포의 가세로 공격력을 한층 더 배가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수원은 카즈키와 고승범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를 찾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올 여름 수원의 여름 이적시장은 마지막 날까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레드불 브라간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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