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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북미 지역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쌓은 캐나다 출신의 종합격투기 분석가 로빈 블랙이 내한한다.

일반 대중이나 라이트팬에게는 생소한 인물이지만 격투기 마니아들 사이에서 로빈 블랙은 상당히 인지도가 높다. 캐나다의 ‘파이트 네트워크’라는 격투 방송을 통해 세계 MMA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특히 UFC에서 승승장구하는 한국인 파이터 최두호(26, 부산 팀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의 열혈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로빈 블랙의 이번 내한은 정찬성(30, 로러스엔터프라이즈/몬스터그룹)과 최두호를 만나기 위해서다. 정찬성과 최두호는 현재 UFC 페더급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파이터 중 가장 성공적인 결과물을 남기고 있는 선수들이다. 국내보다 해외,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명성이 높다.

로빈 블랙은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에 걸쳐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 기간에 로빈 블랙은 몬스터짐과의 프로젝트인 ‘로빈 블랙의 온 더 무브(Robin Black's On the Move)’ 촬영을 위해 정찬성과 최두호를 직접 만난다. ‘로빈 블랙의 온 더 무브’는 종합격투기 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해외의 인물들을 심층적으로 탐사하고 취재하면서, 그들과의 접촉을 통해 국내 종합격투기 업계가 참고할만한 담론과 화두를 이끌어내고 해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파이터들의 깊은 이야기들을 세계무대로 전파하는 부분에도 역점을 둔 양방향성의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로빈 블랙은 이번 내한을 통해 정찬성, 최두호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며 동시에 지난 경기들을 돌아보며 특징적인 순간들을 돌아보는 등 다양한 취재를 진행한다. 

정찬성과 최두호는 모두 해외에서 파이터로서의 네임밸류가 높다. 파이터로서 경기력 측면에서는 이미 입증된 세계적인 스타다. 다만 경기라는 본바탕 외에는 두 파이터가 서구권 팬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이 없다. 

실제로 정찬성과 최두호는 UFC 대회에서 드러난 경기력 부분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개인사나 다양한 배경이 해외 팬들에게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해외 팬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이나 홍보 부분이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언어와 문화권이 다르고 지리적으로도 멀리 떨어져 있어 현지 미디어를 통한 노출도가 높지 않다. 또한 상대적으로 격투의 본고장인 북미-유럽 팬들에게 직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해외 시장 타깃의 콘텐츠도 현지 파이터들에 비해 부족한 편이다.

이번 로빈 블랙의 내한은 이처럼 경기 분석과 함께 두 파이터가 걸어온 인생 스토리와 내면의 깊은 이야기들을 끌어내, 서구인들의 관점에서도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미 앞서 진행된 ‘로빈 블랙의 온 더 무브’ 첫 회 컵 스완슨(33, 미국) 편은 단순 숫자로는 많은 격투 팬들이 접하진 못했으나,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꽤 호평이 이어졌다. 이러한 부분에서 로빈 블랙과 몬스터짐은 인터뷰의 대상을 국내 파이터로 잡고 해외 팬들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내한을 통해 제작되는 ‘로빈 블랙의 온 더 무브’ 2편은 로빈 블랙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비롯, 북미 현지의 다양한 플랫폼으로 해외 팬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 몬스터짐
[기사] 이용수/조형규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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