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조형규 기자] 지난 2016년은 국내 파이터들의 공격적인 옥타곤 입성이 이뤄진 한 해였다. 현역으로 UFC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파이터만 해도 총 10명을 기록했다. 이후로도 여성 파이터들이 속속 계약을 체결하며 UFC 진출 파이터들의 숫자를 계속 채워나갔다.

하지만 현재까지 UFC의 공식 랭킹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 파이터는 단 4명 밖에 없었다.

현역으로 그 범위를 좁혀보자면 3명으로 더 줄어든다. 현재 김동현이 웰터급 14위에 올라있고, 정찬성과 최두호(27, 부산 팀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가 각각 페더급 7위와 13위에 랭크되어 있다. 특히 페더급은 한 체급에 두 명의 한국인 파이터가 모두 포진해있어, 국내 팬들의 가장 큰 흥미를 끄는 체급이기도 하다. 덕분에 이 둘의 대결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는 팬들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리는 단골 주제다. 최두호의 생각은 어떨까?

해당 Q&A는 국내 MMA 관련 최대 커뮤니티인 다음 이종격투기 카페 및 네이버 앤디훅 카페 회원들을 통해 직접 취합된 내용들이다. 다양한 질문 중 흥미로운 10가지 주제를 꼽았다.

일곱 번째는 최두호에게 물어본 정찬성과의 대결 가능성이다. 물론 앞서 두 파이터 모두 "타이틀전이 아닌 이상에야 절대 싸울 일이 없다"고 못을 박은 적이 있지만, 격투 팬들의 질문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모아 로빈 블랙을 통해 최두호 선수에게 직접 전달했다. 

최두호의 대답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 황채원·정민수 PD
[사진] 몬스터짐
[번역] 남해리
조형규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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