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조형규 기자] 스포츠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대개 운동선수들의 빠른 결혼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한다. 가정을 꾸리면서 얻게 되는 심리적 안정감이 경기력에 직간접적으로 끼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는 것이다. 그 외에도 선수에게 부여되는 책임감 같은 가치들이 멘탈 측면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2월 김수효씨와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남이 된 최두호도 마찬가지다. 오는 15일 제레미 스티븐스전은 결혼 후 첫 경기이기도 한데, 최근 최두호는 미디어를 통해 아내를 향한 사랑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해(?) 팬들을 미소 짓게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아내와 가족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해당 Q&A는 국내 MMA 관련 최대 커뮤니티인 다음 이종격투기 카페 및 네이버 앤디훅 카페 회원들을 통해 직접 취합된 내용들이다. 다양한 질문 중 흥미로운 10가지 주제를 꼽았다.

여섯 번째는 최두호의 결혼과 가족계획에 대한 질문이다. 격투 마니아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모아 로빈 블랙을 통해 최두호 선수에게 직접 전달했다.

최두호의 대답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 황채원·정민수 PD
[사진] 몬스터짐
[번역] 남해리
조형규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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