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작 두시간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토트넘과 손흥민의 유니폼, K리그 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넘쳐났다. 벌써부터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13일 저녁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의 킥오프가 어느덧 한시간 여 앞으로 다가왔다. 장맛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관중들은 토트넘과 K리그 선수들의 맞대결을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고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시작 두시간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교통은 혼잡했다. 교통경찰들은 수신호로 차량의 통행을 돕고 있었고, 주차장은 이미 만차 상태로 서울월드컵경기장 근처인 마포구청에서 주차장까지 소요시간이 약 한시간이었을 정도로 엄청난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당초 오전부터 서울 지역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관중이 많이 올지, 또는 경기가 취소되지 않을 지에 대한 걱정으로 여러가지 문의들이 주최측으로부터 쇄도했다. 하지만,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됨과 동시에 대회를 앞두고 비가 잦아들면서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 시작 1시간 20분 전 경기장에 도착해 트레이닝 세션에 들어갔으며 팀 K리그 선수들 역시 비슷한 시간에 도착해 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해외팀들의 방한에 많은 축구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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