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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30일에 걸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진행된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대회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작성한 선수가 있다. 바로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속의 강경원 선수이다.



강경원 선수는 국내 보디빌딩계에서 가장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레전드이다. 1998년 아시아선수권 은메달을 시작으로 1999년 미스터코리아를 했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비롯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에서 15번 금메달을 수상했다. 그중 1999년부터 2010년까지는 전국체전에서 12연패란 기록을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한 선수이다. 물론 국내 최초로 아놀드클래식에 출전하여 체급 1위 및 그랑프리까지 수상한 선수이다.


그는 요번 전국체전에서도 최대 장점인 균형미와 잘 발달된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척추기립근을 자랑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과연 그의 기록은 어디까지 계속될지 많은 보디빌딩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대회를 뛰어넘어 아놀드 클래식과 같은 국제 대회에서도 또 다시 강경원 선수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기사작성 : MONSTERZ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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