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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미스터 코리아 그랑프리 박인정 선수를 필두로 팀원들의 든든한 지원군인 윤세용 매니져와 함께 인천지역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팀울프짐에서 다가오는 24일 제44회 미스터 & 미즈 YMCA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가 있어 몬스터짐 미디어팀에서 만나보았다. 대회를 앞두고 시합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포천시 체육회 소속의 클래식 보디빌더 김현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인천시장배 클래식보디빌딩 + 180c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YMCA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Z : 안녕하세요? 시합일정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현 선수(이하 ‘김’) : , 안녕하세요. 오늘이 시합 전 마지막 운동이었고 일요일 YMCA대회 전까지는 최대한 휴식을 잘취하면서 컨디션 조절을 하고 수분 조절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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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 보디빌딩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 보디빌딩은 23살에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현재 나이는 30세). 그때 장교로 군복무를 하기 위해 장교체력시험을 준비하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잘못된 운동법으로 십자인대 부분파열을 겪었고 재활을 하며 몸을 만들어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 장교로 복무를 마치고 대형 센터에서 트레이너로 있으면서 선수준비를 하다가 팀울프짐에 인연이 닿아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MZ : 그럼 보디빌딩을 시작하고 처음 출전한 대회는 어땠나요?


: 첫 대회 출전은 2009년 안산시장배 대회였습니다. 당시에 협회이사님이 대회에 출전하라고 추천도 해주었고, 운동을 하던 헬스장에서는 몸이 제일 좋아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대회를 참가해보니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이더군요. 하루에 세 번씩 최선을 다해 운동했고, 영양학적으로도 완벽하게 보디빌더들을 따라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헤비급으로 출전을 했고, 참가선수 3명 중 2등을 했습니다. 당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시합장에 와서 응원해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미안했습니다.


MZ : 보디빌딩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과 이러한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하는지?


: 운동 중 부상을 겪었을 때, 제 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쉽게 무너졌던 점들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옆에는 멘토인 박인정선수와 윤세용선수가 든든하게 있습니다. 이분들의 조언으로 언제나 운동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MZ : 보디빌딩을 하면서 가장 큰 고민거리가 있다면요?


: 아직 보디빌딩을 배우고 있는 단계라 고민보다는 배움의 즐거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MZ : 힘들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멘토가 팀울프짐의 박인정 선수와 윤세용 매니져 라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에 있어서 힘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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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선수(가운데)의 든든한 지원군 윤세용 매니져(왼쪽)과 박인정 선수(오른쪽)


: 제가 개인적인 일이나 운동적으로나 힘들어 할 때 항상 좋은조언을 해주십니다. 운동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제 운동파트너를 해주시며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언제나 노력해 주시고 개인적인 고민이 있을때도 운동 선후배 사이가 아닌 친동생처럼 함께 고민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와 나이차이가 있어서 어려울 수도 있는데 두분께서 정말 잘 해주십니다.


MZ : 보디빌딩 선수중 롤모델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 박인정 선수입니다. 신체의 균형미과 엄청난 근질!!

신체적인 부분도 있지만 그 외적으로 운동할 때의 근성, 운동하지 않을 때는

온화하며 유머러스한 모습이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인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시합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들어갔을때 평소보다 많이 예민해지는 분들이 많은데 박인정 선수는 항상 한결같아서 이런 모습도 배우고 싶습니다.


MZ : 이번 YMCA대회에 참가하는 각오와 응원해주시는 가족 및 지인, 팬분들에게 하고 싶은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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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앞두고 포징훈련을 하고 있는 김현 선수


: 대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팀울프짐 식구 광일이, 혁구, 지영이, 주희씨 모두 사랑합니다.




사진제공 : 팀울프짐 , 몬스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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