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올리언스 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가장 보디빌딩 팬들의 관심사인 부분이 바로 미스터 올림피아를 누가 차지하냐이다. 필 히스와 카이 그린 중 한명이 우승후보로 지목되고 있지만 데니스 울프나 숀 로덴도 충분히 올림피아를 넘볼 수 있는 선수들이다. 예선전 비교심사를 통해 선수들의 모습을 보겠다.

 

 

1. Front Double Biceps

왼쪽부터 필 히스, 카이그린, 숀 로덴 순이다. 확실히 이두근의 사이즈적인 면에서는 카이의 승리이다. 국내에 이진호 선수와 이두 모양이 유사하면서도 더 큰 이두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컨디셔닝 상태에서 필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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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ront Lat Spread

등의 사이즈 적인 면에서는 역시 카이가 앞선다. 앞으로 피나 뒤로 피나 사이즈가 크다 보니 카이거 좋은데, 문제는 등 가슴 어깨로 이어지는 라인이 필이 세퍼레이션이 좋고 라인이 잘 떨어진다. 1/2번 포즈를 통해서 필의 복부 상태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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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ide Chest

전에 가슴에서 필 히스가 아쉬운 점을 보였었는데 지금 필 히스 가슴 절대 밀리지 않는다. 사이즈도 그렇고 가슴 어깨 팔로 이어지는 라인에서 필히스 더 확실해 보인다. 하체도 둘다 특징적인 모양이 있는데 모양은 필이 이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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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ack Lat Spread

광배근, 승모근의 분리도와 사이즈에서는 카이를 따라갈 수 없다. 뭔가 이어져 보이는 필에 비해 카이는 광배근이 펼쳐진 상태에서 슴모근이 위에 올라가 있는 느낌이다. 대퇴이두와 둔근의 컨디셔닝은 필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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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bdominal and Thigh

여기서 확실히 드러나는데 필의 복부는 부어있다. 작년에는 이런 현상이 없었다. 하체의 빛살이 갈라지는 모습은 항상 카이의 하체에서 볼 수 있지만 모양은 필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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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st Muscular

다른 포즈를 취했지만 사실 모스큘라 포즈를 취할때 필은 무적인것 같다. 근육의 사이즈, 분리도, 데피니션, 균형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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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카이가 크긴 하지만, 아직까지 필을 이기지는 못할 것 같다. 둘이 신경전과 몸싸움을 벌이며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필이 우승할 것 같다.

 

기사작성 : MONSTERZ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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